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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중·고 레슬링 '메달 풍년'

전주서 회장기 전국대회 / 단체 준우승 등 12개 획득

▲ 지난 1~7일 전주에서 열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입상한 전북체육중·고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체육회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팀이 전국 대회에서 다시 한번 일을 냈다.

 

지난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 및 제27회 회장기 전국 중학생 레슬링대회’에서 전북체육중·고 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46kg급에 출전한 이효빈은 결승에서 유주상(대전체고)을 4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효빈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그레코로만형 58kg급 윤유민과 자유형 97kg급 이태빈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58kg급 김동명, 그레코로만형 85kg급 성승욱, 여자 자유형 48kg급 박예진·임희원과 58kg급 이지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학생부에서는 한오성이 58kg급 그레코로만형 금메달과 자유형 은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54kg급 김어진은 동메달을 땄다.

 

이준진 감독은 “대부분 1, 2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낸 성적이라 더욱 값지다”며 “꾸준한 노력과 준비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차질 없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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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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