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지인들의 전북 부동산 경매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도 있겠지만 작년 말부터 전주 법원 유찰율이 20%에서 30%로 된 것과 저평가된 전북 부동산 시장의 추가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몰린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경매 유찰율이란 경매 시작시 감정가로 입찰을 해서 낙찰이 안되면 다음 기일에 입찰할 경우 일정한 요율로 저감하여 입찰을 하게 하는 것이다. 즉, 감정가 1억 부동산이 입찰 기일에 주인을 못 찾아 다음 기일에 재입찰할 경우 2016년 전에는 8000만원을 최저가로 입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30% 저감된 7000만원이상 금액으로 입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저가 10% 저감은 입찰자에게 큰 매력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하나는 전국적으로 저평가된 전북 부동산의 가격에 있다.
지금의 전북은 대단위 산업 단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을 고용할 여건이 좋지 않다 보니 인구 유출도 많고 적은 일자리로 인하여 상가 등 부동산 효용성이 떨어졌었다. 금번 새만금의 잼버리 유치로 인하여 26년된 새만금 사업의 기반시설 만이라도 마무리가 되면 전북도의 추가 발전 가능성은 상당히 커지리라고 보여지고 도내 부동산 가격의 상승 또한 기대해 본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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