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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토마토·딸기 재배농가 소득증가 기대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농식품부 예비대상자 선정 / 총 26억원 들여 내년말까지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건립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세천)이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2018년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APC) 예비대상자로 최종 선정 돼 APC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김제시와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추진할 APC사업은 올 7월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과 지난 5월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내부 이사회를 거쳐 황산면 난봉동 일대에 부지를 마련하고 서면,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자, 황산면 난봉동 일대 5623㎡에 건립할 APC는 토마토 및 딸기, 포도 등 농산물 선별장을 비롯 저온창고, 사무실, 유통시설장비 등을 갖추게 되며, 내년 1월 착공 하여 내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제지역의 경우 비닐하우스 및 유리온실 지원사업 등으로 토마토 및 딸기,포도 생산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전문시설 부재로 관내 일부 지역농협에서 토마토 및 딸기를 소량으로 선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생산물량 대비 시설규모가 작다보니 농가들의 개별출하 및 지역농협 선별로 선별비 및 유통비용이 가중 돼 시장가격이 급락할 경우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없어 유통비용을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그동안 APC 건립사업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윤세천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사업을 신청, 지난 7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초 예비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면서 “지난 4일 세부사업비가 확정됐으며, 조만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APC 사업자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설 실무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APC 건립이 완공되면 딸기 및 토마토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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