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농민들이 지난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재해보험으로 11억6000만원의 수혜를 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을 가입한 결과, 총 445명이 5억4000만원을 받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 중 1310 농가가 6억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등 모두 11억6000만원을 보상받았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완주군은 지난해 1만1468명이 가입했다. 이에 대한 보험료는 12억원으로 국비 6억원, 도·군비 6억원이 지원됐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지난해 과수 벼 등에 1억2000만원, 하우스 시설에 2억원, 시설작물에 3억원의 보험금이 각각 지급됐다.
특히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보험료에 대한 농민들의 자기부담은 6%에 불과해 농민들이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송이목 농업농촌과장은 “농업인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농토피아 완주를 실현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