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8:0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남원 향교·도통동 일원 택지 개발 관심

LH, 구암지구 개발사업 추진 / 17만3000㎡· 504억 투입

남원시 향교동(구암마을 앞)과 도통동 일원 17만3000㎡의 땅이 택지로 개발될 전망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남원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가칭)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면적은 17만3000㎡(5만2300여평)이며, 5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내년 11월부터 2021년까지다.

 

택지는 공동주택(6만3000㎡)과 단독주택(1만6000㎡), 준주거시설(1만㎡), 공공청사(1만9000㎡),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저류지 등)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동충동에 위치한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청사도 이곳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현재 LH공사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남원시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전북도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전북도의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후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택지개발이 마무리되면 현재 계획 중인 시청 삼거리에서 남원역으로 이어지는 교룡대로와 맞물려 남원지역의 새로운 주거 및 상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정절차 이행 의견에 따라 계획이 다소 변경될 수는 있지만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원 mkjw96@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