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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전북 수험생, 수학·영어에 약했다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수험생들은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표준점수와 등급을 토대로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수험생의 국어 평균 표준점수는 99.0점(전국 평균 98.3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반면 이과 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의 경우 평균 표준점수가 93.7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또 ‘수학 나’형의 평균 표준점수는 99.0점으로 전국 시도 중 9위를 기록했다. 영어 영역의 경우 96.9점으로 10위에 그쳤다.

 

상위 등급으로 분류되는 12등급 비율도 국어 1등급(3.4%, 전국 평균 3.3%)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학교 설립 주체별로는 전국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학교보다 높았다. 12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낮았다. 또 전국적으로 여학생의 평균 성적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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