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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힘내라! 꿈·희망 잃지 말고"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 7.1규모 덮쳐 56명 사망에 마음 담은 편지·위문품 준비

▲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27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하루속히 평온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 행사를 가졌다.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27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하루속히 평온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 7.1 강진으로 어린이 21명과 성인 5명이 숨지고 아직도 30명의 어린이가 실종 상태인 멕시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다원(4학년 2반)학생은 “지진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힘내 50명 중에 너희 친구들이 있다는 게 슬프다, 하루 빨리 지진의 공포에서 벗어나 너희에게 희망이 있길 바란다”는 글을 적었다.

 

학생들은 흰 편지지에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붙이고 멕시코 국기를 그려 넣는 등 희망의 손편지를 통해 지진으로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지진의 상처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아끼는 학용품, 인형, 무릎담요 등 위문품도 준비했다.

 

학생들의 편지와 위문품은 손편지 운동본부에서 주한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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