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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존의 시대 열자 - I AM 전북 송하진 지사] "애걸복걸 하던 전북, 이젠 마침표"

"전북홀대만 기억 말고 지역사랑 교감 확산을"

▲ 송 지사는 “우리가 스스로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며, 신세타령하는 것을 이제 그만 두고 우리 스스로 밝은 미래를 쌓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애걸복걸 (정부에)사정하는 거, 그거 그만 하렵니다. 조금씩 찾고 있는 전북 몫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물리적 발전은 물론 내면의 철학이나 마음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해 강해지는 전북을 만들어야 합니다.”

 

‘전북 자존의 시대’를 선포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민의 내재된 공동체 의식을 일깨워 고향 사랑을 전북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잇기 위한 화두가 바로 ‘I AM 전북’이다.

 

전북 자존의 시대는 인위적으로 펼쳐지는 범도민 운동이 아니라, 도민 스스로 ‘나는 전북인이다’라는 전북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자각할 수 있도록 정신적 교감을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송 지사는 “역사가 쌓여서 오늘의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우리가 지금 잘못해서 못살고 있는 게 절대 아니다”며 “우리가 스스로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며, 신세타령하는 것을 이제 그만 두고 우리 스스로 밝은 미래를 쌓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명인들의 특강을 보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자와 희망을 얘기하는 자가 잘 살 수 있다는 논리가 공식으로 통한다”며 “비록 우리가 잘난 것은 없지만 스스로를 비하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해 우리보다 더 잘난 이들을 이겨먹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간 소외돼 홀대받던 전북의 모습만 기억하지 말고 당당히 일어나 사랑받는 전북의 모습을 도민 스스로가 그려 나가자는 것이다.

 

송 지사는 “형제간에도 없는 집이 더 싸움이 잦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절대 그렇게 살면 안된다”며 “우리가 서로 못살지만 신세타령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며 잘 살아보자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형제같은 전북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얘기지만 저는 잘생긴 것도 튼튼한 것도 아니지만 그걸 비탄하면서 살지 않았다”며 “열심히 해서 잘생긴 사람을 이겨 먹으면 되는 것으로, ‘내가 이렇게 생겼어도 노래 잘하고 운동도 잘해’라고 말할 수 있는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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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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