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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PGA투어 CJ컵 오늘 개막…코리안투어 5인방의 각오]"안방 이점 살려 우승 노리겠다"

최진호·이정환 등 도전장 / 우승땐 2년간 출전권 획득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CJ컵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최진호(33), 이정환(26), 이형준(25)은 제네시스 포인트로 출전권을 땄고 황중곤(25)은 KPGA선수권대회 우승, 그리고 김승혁(31)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패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한자리에 모인 이들 코리안투어 5인방은 “여기는 한국 땅이다. 더구나 날씨 변화가 심한 제주도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였지만 ‘안방’이라는 이점을 살린다면 우승 기회가 있다는 얘기다.

 

최진호는 “미국 땅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봤다. 그때와는 다르다. 관객과 음식, 날씨 등 모든 게 우리한테 익숙하다”면서 “아무래도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타자 이정환 역시 “코스가 길지 않아서 해볼만 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을 다 제치고 우승한 김승혁은 “그때 샷감각이라면 얼마든지 우승할 것 같다”면서 “미국 선수들의 기량이 앞선다해도 시차 적응도 있고, 제주 날씨는 우리가 잘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 ‘5인방’은 우승해서 PGA투어 카드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PGA투어는 비회원이 투어 대회에 우승하면 당해 시즌 잔여 대회와 이후 2년 동안 투어 대회 출전권을 준다.

 

CJ컵은 2017-2018 시즌 세번째 대회라 우승하면 사실상 3년 동안 PGA투어에서 뛸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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