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충주·청주 일원서 전북 1600여 명 참가 / 사격 전승호·양궁 김경은·육상 신소망 등 금 기대
전국 체육인들의 대제전인 ‘제98회 전국 체육대회’가 20일 오후 6시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전북 선수단은 이날 개회식에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한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도체육회 임원 등이 현장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21일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충주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오는 26일까지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모두 46개 종목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6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참가한다.
종합 9위를 목표로 잡은 전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 대표 효자종목인 역도와 펜싱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
올해만 3번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사격의 전승호(우석대 체육학과 4년)와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경은(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2년), 육상 여자 일반부 신소망(익산시청), 역도 남자 일반부 유동주(진안군청), 탁구 여고부 김지호(이일여고)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구기 종목에서는 정구와 배구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수영, 궁도, 펜싱, 레슬링, 유도 등도 메달밭을 일굴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기량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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