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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익산시청)·역도 유동주(진안군청) 2관왕 합창

전북, 전국체전 사흘째 금 22·은19·동30 종합 9위 / 레슬링·체조 등 정상 올라…구기종목도 출발 순조

▲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가 진행중인 22일 충주종합운동장과 각 종목 경기장에서 육상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 전북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충북 충주= 박형민 기자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 전북이 종합 9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전북 선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두 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2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이 펜싱 단체·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또,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서는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조예원(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전북 선발팀은 22일 진천 충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45-4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지난 20일 개인전에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2일 체조 경기에서는 전북도청 팀이 단체종합에서, 박민수(전북도청)가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지난 21~22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서는 전북 팀이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남고부 개인에서 장권수(군산상고 3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레슬링도 금빛 메달밭을 일궜다. 레슬링은 펜싱·체조와 함께 가장 많은 3개의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 46kg급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1년), 50kg급 임태우(전북체고 3년), 66kg급 이지연(전북도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선 여자일반부 -52kg급에 출전한 하주희(고창군청)와 남자일반부 -100kg급 김현철(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

 

구기종목에서는 22일 전주고 농구부가 1회전에서 부산 동아고를 73-61로 눌렀다. 또, 이날 배구에서 남성고가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꺾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남고부 하키 2회전에서는 김제고가 서울 대원고를 2-1로 이겼다.

 

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었다.

 

한편, 20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북은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했다.

 

이날 개회식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선수단을 가리키며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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