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초등학교·유치원·특수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 41곳이 환경 안전관리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활동공간 90곳이 중금속 기준 초과 등 환경 안전관리 기준을 위반했다.
시·도별로는 전북이 41곳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3곳, 경기 12곳, 강원 9곳, 울산 7곳, 부산·전남 각각 2곳 등의 순 이다.
특히 장수의 한 초등학교 도서관의 경우 납과 중금속 성분이 각각 기준치를 125배, 75배 초과했다. 납과 중금속에 장기간 노출되면 과잉행동장애(ADHD), 신경발달장애 등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송 의원의 지적이다.
송 의원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할 교육청의 개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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