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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하며 선조들 협동 정신 느껴요 "

제44회 고창모양성제 개최 / 25~29일 고창읍성 일원서

▲ 지난해 10월 열린‘고창모양성제 강강술래 경연대회’
선조들의 유비무환의 협동정신을 엿볼 수 있고 지역 농특산물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해 ‘2017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인 1453년에 당시 호남도민들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의 축성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올해로 44회를 맞은 역사 깊은 축제다.

 

지난 1973년에 모양성제란 이름으로 시작돼, 2005년부터는 고창모양성제로 명칭을 바꿔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수백 년을 이어 온 전통풍습으로 성곽을 돌면서 무병장수와 소원을 비는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와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강강술래 재연 및 경연대회, 연지곤지 찍고 가마를 탄 수줍은 신부와 위풍당당 말을 탄 신랑이 등장하는 전통적인 혼례식 재연 등 풍부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답성놀이, 조선시대 원님 부임행차, 조선관아체험, 강강술래 체험 및 경연대회, 고창의 역사문화와 청정자연을 연계한 두 바퀴로 달리는 에코투어, 두 발로 걷는 역사문화 탐방, 성황제, 청사초롱 불 밝혀라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화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훈 써주기, 청소년 락 콘서트, KBS국악한마당, 모양성 승람도 놀이, 공군 및 육군 군악대 공연, 전통무예시연, 한우 및 장어 시식 판매행사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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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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