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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디랜드서 학습·놀이체험 동시에

썰매장·VR 영상관 개장

▲ 무주 반디랜드 사계절 썰매장과 가상현실 영상실 모습.

무주군 반디랜드가 사계절 썰매장과 가상현실 영상실을 개장하면서 학습과 놀이가 동시 가능한 시설로 거듭났다.

 

70m에 달하는 사계절 썰매장(월요일 휴장)은 계절에 따라 물과 눈을 뿌려 운영하게 된다. 튜브자동이송장치도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곤충박물관에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실도 마련됐다. 가상현실은 특정한 상황이나 환경을 컴퓨터로 만들어 이용자가 마치 실제상황, 환경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기술로 반디랜드 가상현실 영상실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한 후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바다 속 △알프스 산맥 탐험 △파리가 되어 △공룡시대 중 1개의 영상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 강 모씨(44·대구)는 “가을 구경도 할 겸 반디랜드에 왔다가 애들과 함께 정말 신나게 잘 놀다 간다”며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에서의 학습과 썰매장, 가상현실 영상실에서의 놀이체험이 모두 가능해 애들이 너무 좋아하고 부모입장에서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2007년 개관해 연간 20여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반디랜드는 이제 어엿한 무주군 대표 명소로 꼽힌다.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1000 여 종, 1만 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를 대표하는 동·식물 화석을 비롯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와 발톱변이 풍뎅이, 자웅동체사슴벌레 등 희귀곤충들도 관찰해볼 수 있다.

 

또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을 갖춘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주망원경과 200mm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 등의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청소년 수련원과 청소년 야영장, 통나무집, 야외물놀이장 등 전시·관람·휴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이용문의 063-32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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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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