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31일 신품종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 혁신도시 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추 관련업체, 종자업체, 유통업체 등이 참석해 신품종의 상품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 새롭게 육성된 품종 ‘원교20050호’는 글루코시놀레이트함량(23.08 μmol/g D.W.)이 현재까지 개발된 품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배추는 김치나 탕 재료로 가공하면 구수한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번에 개발한 배추품종은 또 다른 신품종을 만들기 위한 중간모본으로 앞으로 종자업체에 분양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가 있을 경우엔 가공 및 유통업체로의 분양도 가능하다.
이번 평가회는 배추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무, 양배추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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