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에 걸쳐 길거리나 벼룩시장, 낯선 사람들로부터 그들이 더는 쓰지 않는 의자를 얻었다. 벽과 마주한 의자들은 한때 그것들이 존재했던 장소와 시간적인 운동성을 담은 채 조명을 응시하고 있다. 명상적인 분위기는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는 삶의 여정과 상실감에 대한 심오한 생각으로 불러일으킨다.
△조숙진은 뉴욕에서 체류하는 여성미술가다. 아시아 아트웍스, 하늘과 땅 : 잠재된 운동성, 변환 등의 주제로 북경, 뉴욕, 로드아일랜드 등에서 개인전을 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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