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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버나디나 미국 복귀하나 외신 "메이저리그 모색중"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로저 버나디나(KIA 타이거즈)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가 내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ESPN의 칼럼니스트 제리 크래스닉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버나디나와 로사리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흥미를 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에릭 테임즈처럼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3년간 한국 NC 다이노스에서 보여준 통산 타율 0.349, 124홈런과 ‘40홈런-40도루’ 달성(2015년) 등 괴물 같은 활약을 발판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NBC 스포츠는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시내티레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전전하던 버나디나가 한국에서 새로운 타격 환경을 만나 생산력을 끌어 올렸다고 5일 설명했다. 2017년 KIA에서 버나디나는 타율 0.320, 출루율 0.372, 장타율 0.540에 홈런을 27개나 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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