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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발표] 내년 전국 1470개교 중1 자유학년제 도입

내신성적 고입에 미반영 / 학생 활동 중심으로 수업 / 개별 성장·발달 맞춰 평가

▲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자유학기제 캠프에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토론과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내년부터 전국 1400여 곳에 도입된다.

 

특히 자유학년제 참여 학생들은 1학년 내신성적이 고교 입학전형에 반영되지 않아 시험 부담 없이 자유학년제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교육부가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에 따르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를 1학년 1·2학기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가 도입된다. 내년에 전국 중학교(3213곳)의 약 46%인 1470곳에서 실시된다. 경기·강원·광주지역은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자유학년제에 참여하는 중학교 1년 학생들의 교과 내신성적을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내년 3월 예고할 예정이다.

 

자유 학년제 실시 학교에는 학교당 2800만 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자유학년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와 자유학년 기간에 교사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총괄식 지필평가는 하지 않으며, 개별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자유학기 활동은 주제선택,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자유학기는 170시간 이상, 자유학년은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을 편성해야 한다.

 

1학년 한 학기만 자유학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고입전형에 1학년 교과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방안을 시·도 교육청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유학기 활동 수업을 통한 학생의 성장과 발달 내용을 2개 학기에 문장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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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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