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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우 암소 개량통해 품질 고급화한다

도, 2만 4000두 전산화 완료

전북도가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통해 사육하는 한우암소 2만 4000두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했다고 8일 밝혔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씨수소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우량암소의 능력을 활용하는 게 골자다. 씨수소 편중현상이 심각해져 우량정액 확보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다.

 

도는 지역 한우암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을 3단계에 걸쳐 추진키로 했다.

 

도는 1단계 전산화를 마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단위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을 구축한 뒤, 2021년부터는 이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역단위 보증 씨수소의 생산관리 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국 최초로 우량 암소에 대한 데이터를 전산화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1300농가가 34만 2000두의 한우(2016년 12월말 기준)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 중 암소가 21만 8000두(63%)를 차지하고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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