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8:4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내년 군산시 예산안에 고교 무상급식 포함을"

김성곤 시의원 주장

군산시의회 김성곤 의원이 “2018년 군산시 예산안에 고교 무상급식예산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학교는 2011년부터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지만 군산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6939명이 자부담으로 매달 10만 원 가량을 내며 학교급식을 먹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전체 고등학교 8989명 중 면단위 소재 고교나 저소득층 학생 2692명은 무상급식이 진행되고 있어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강원도와 세종시가 내년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 추진의사를 밝힌 이후 도내 도시지역인 김제, 남원이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군산시의 전격적인 입장 선회를 촉구했다.

 

특히 “인근 익산시도 고교 무상급식예산 21억원 중 18억원을 자체부담하고 나머지 15%는 전북교육청이 부담하기로 합의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까지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추진할 경우, 전북에선 전주와 군산만 유일하게 고교 무상급식에서 소외된다는 것. 이에 김 의원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의 2018년 예산안 심의기간에 고교 무상급식예산 편성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산 지역 고등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총 1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