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찬바람에 추워진 날씨에는 잔뜩 움츠린 몸 탓에 온몸이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추운 날씨로 몸의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인데, 건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어금니를 ‘악’ 다물게 만드는 턱관절 장애의 큰 원인이 된다. 턱 근육은 목, 어깨의 근육과 연결돼 함께 경직되면서 관절부위가 벌어져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를 이어주기 때문에 말하거나 음식을 씹고 침을 삼키는 등의 모든 턱 운동을 관장하는데 턱관절 주변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밀집돼 있어 장애가 생기면 만성두통, 이명, 어지럼증,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