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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19일 올 시즌 피날레…전주성서 수원과 최종전

2018 유니폼·엠블럼 공개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마지막 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7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달 29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동시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수원과의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MVP 등 여러 부문에서 수원 선수들과 수상 대결을 펼치고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이재성(MF)은 수원 조나탄, 전북의 로페즈는 수원 염기훈과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전북다운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면서 “올 시즌 항상 응원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선 전북 현대 ‘캡틴’ 신형민이 우승 장갑 6000개를 입장한 팬들에게 나눠준다.

 

또, K리그 최초로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이시안 군이 시축을 한다. 지난 9월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기념 스포츠 타월 700개를 자신의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전북 현대는 2018 시즌 유니폼과 신규 엠블럼도 공개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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