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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방공무원 등 십시일반 화재피해자 새 보금자리 선물

전북 1호 119행복하우스 준공

▲ 정읍시 감곡면에 건립된 전라북도 제1호 119행복하우스.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층 화재피해자를 돕기 위해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건립한 ‘전라북도 제1호 119행복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20일 화재피해주민의 주택재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119행복하우스 건립 준공식을 정읍시 감곡면 마을에서 개최했다.

 

119행복하우스는 전국 최초로 전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의 처참함을 목격하면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만든 주택이다.

 

이번에 준공된 주택은 조립식 스틸하우스(51㎡)로 사업비 4300만원을 들여 건축했으며, 비용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모은 기금 3000만원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1000만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300만원)의 후원으로 충당됐다.

 

도내 제1호 119행복하우스에 거주하게 될 이모 씨(82)는 저소득층으로 지난 8월 22일 자택 보일러실에서 원인모를 화재로 집이 전소된 화재피해자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119행복하우스 행복열쇠 전달식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정신이 또 한 번 119행복하우스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이번 119행복하우스 사업이 복지정책에 정식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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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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