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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절반 "사회 안전 불안"

통계청 '전북여성의 삶' 조사 / 범죄 위험 79%·교통사고 54%

전북지역 여성 절반이 사회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고 주요 원인은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2016년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통계로 보는 전북 여성의 삶’에 따르면 전북 지역 만 13세 이상 여성 절반(49%)이 전반적인 사회 안전 상태에 대한 질문에 “불안하다”고 답했다. “안전하다”고 답한 여성은 14.8%에 불과했다.

 

범죄 위험과 관련해서는 5명 중 4명꼴인 79.3%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치안에 대한 불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위험에는 53.8%, 국가안보 위험은 42.7%, 먹거리는 40.7% 등의 순으로 불안감을 느꼈다.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범죄 발생(70.6%)’에 가장 많이 답했고 다음으로 ‘경제적 위험(32.8%)’, ‘인재(29.1%)’, ‘신종질병(28.1%)’, ‘국가안보(27.0%)’, ‘도덕성 부족(21.5%)’, ‘빈부격차로 인한 계층 갈등(19.6%)’, ‘자연재해(15.1%)’, ‘환경오염(14.1%)’ 등의 순이었다.

 

전북지역의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은 전국 수치(68.5%)와 비교했을 때도 2.1%p 높았다.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은 남성(58.3%)에게서도 가장 높은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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