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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예문학상에 전병윤 시인

 

전병윤(82) 시인이 전북문예창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전북문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문예문학상 정성수(향촌문학회장)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주목한 작품집은 전 시인의 시집 <무뇌> 와 <꽃 지문> 으로 그의 시작 활동은 진취적이고 능동적이다”며 “그는 평이한 진술과 어법을 통해 현실의 이면을 다채롭게 재미있게 묘사하는 데 장기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전 시인은 “23년간 거르지 않고 시 수업을 받았지만, 시의 길이 끝이 없고 배움의 길도 끝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까지는 시상을 실존적 사고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선험적인 통찰의 길로 들어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 출생인 전병윤 시인은 1996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그리운 섬> , <산바람 불다> , <꽃 지문> , <무뇌無腦> 를 펴냈다. 진안문인협회 초대 회장과 열린시문학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전북시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7회 열린시문학상, 제16회 전주시예술상, 제23회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30분 전북노인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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