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0:0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일반기사

KTX 혁신역 신설·공공비축미 배정물량 시정 촉구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 공동 경제권 만들어야" / "공공비축미 축소로 지역 농가소득 보전 어려움 커" / 김제시의회 건의안 등 채택

▲ 김제시의회가 지난 30일‘공공비축미 배정물량 불합리 시정·KTX 혁신역사 신설 촉구 등을 촉구하고 있다.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지난 30일 제214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불합리 시정 촉구 결의안’ 및 ‘KTX 혁신역사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역별 생산량에 비례 하지 않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물량 배정의 심각성과 최근 이슈로 다시 떠오르며 전북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 되는 KTX 김제혁신역 신설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며 두 안건을 채택했다.

 

정성주 의원은 ‘KTX 혁신역사 신설 촉구 건의안’을 통해 “낙후된 전라북도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140여만명이 거주하는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 등 5개 시·군을 공동 경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5개 시·군을 하나의 광역권으로 묶어줄 유일한 대안이자 구심점은 바로 KTX 혁신역사를 신설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KTX 혁신역사 신설은 전북혁신도시의 농생명 메카 구성 및 금융허브 조성, 관광객 유치와 새만금 국제공항과의 연계 발전 등 전북에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전주 등 5개 시·군과 전북혁신도시, 새만금과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전북혁신도시 인근인 김제지역에 KTX 혁신역사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영택 의원은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불합리 시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WTO 협정으로 추곡수매제도가 폐지 되고 약 40만톤의 쌀 의무수입 물량이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제도는 국가식량안보를 지키고 농가소득을 보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2011년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2012년 부터 정부는 전북에 쌀 생산량(전국 3위)과 비례 하지 않는 적은 물량을 불합리하게 배정(전국 5위) 하고 있어 공공비축미 축소로 인한 전북 농민들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져 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 및 건의안을 청와대 및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우 dwchoi@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