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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연말연시 공직 기강 확립 두 팔 걷어

내년 1월 5일까지 특별 감찰 / 근무 태만·비리 행위 등 방지

김제시는 연말연시 및 김제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인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6기 마무리 시점인 지난달 29일 이후천 부시장이 김제시장 권한을 대행함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및 대민업무 소홀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특별감찰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5일까지 상시 공직감찰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내용은 △업무해태행위(정책추진 고의 지연, 부서 이기주의, 인·허가 업무 방치, 불필요한 규제 등) △비상대응태세 태만행위(주요 시설 비상상황실 근무태만, 보고체계 확립 소홀) △복무·보안·안전관리소홀행위(무단결근, 조기퇴근, 권한 없는 자의 비밀문서 열람) △각종 비리행위(향응, 금품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품위손상행위(음주운전, 도박, 폭행) 등이다.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비위의 경중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특히 공직가치의 근본을 무너뜨리고 시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는 부정청탁 및 음주운전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계 법령이 정하는 최고 수위로 징계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에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하여 시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김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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