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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섭 대회임원장 "해 지날수록 선수들 기량 일취월장"

 

지난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당시 송은섭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우리 태권도 경연에 비해 투박하고 스토리도 부실한 것 같다”며 “화려운 기술을 토대로 K-POP과 현대적 감수성을 잘 버무린 한국 태권도가 세계 문화 콘텐츠를 이끌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제13회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 대회임원장을 맡게 된 송 학과장은 10일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특히 격파와 호신술을 주로 선보이는 시범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학과장은 “우리 태권체조와 격파술은 이미 북한뿐만 아니라 어디에 내놓아도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태권도 문화 콘텐츠 개발은 태권도 성지인 무주를 넘어 전북의 위상 강화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뿌리내린 태권도 문화 콘텐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학과장은 “기초가 튼튼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제 막 태권도에 입문했거나 선수 생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본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지도법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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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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