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시민단체 12명 구성 / 초대위원장에 박상임 이사장
교육부가 사학 비리 근절을 위한 기구로 ‘사학혁신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사학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회 운영계획, 정책연구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학혁신위원회는 건전한 사학 육성 및 사학 비리 근절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사학혁신위는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관계자, 교육공무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은 박상임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열어 사학 제도 개선 및 비리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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