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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판소리 꿈나무들 17일 서울 무대 오른다

▲ 최재명(왼쪽)·최보길

장수 출신의 판소리 꿈나무 최재명군(18.남원국악고 2)과 최보길(16. 국립국악중 3) 양이 서울 국악 콘서트에 초대돼 기량을 뽐낸다. 문화체육관광부·(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경서도소리포럼(대표 한윤정)이 주최하는 ‘인문학과 아리랑의 만남, 아리랑콘서트’에 초청받은 것. 아리랑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남매인 최재명 군과 최보길 양은 이날 무대에서 창극 형태로 춘향가 대목과 진도아리랑을 선보인다. 최 양은 초등학교 5학년때 전주대사습에서 초등생부문 장원을 차지했고, 최 군은 박동진전국판소리대회학생부 장원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둘 다 유영애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를 사사했다. 이들 외에도 전북 출신 명창인 이승은(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남원 보절), 유근순(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장수 산서) 명창 등도 출연한다.

 

공연을 함께 기획·섭외한 국악평론가 김문성 씨는 “전북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보니 전북의 음악 인재들이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며, “전국 국악경연대회 평가를 다니면서 눈에 띄던 전북 기대주들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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