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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심 (주)농산 대표, 김제 검산동에 성금 2000만원

(주)농산 조기심 대표가 12일 김제시 검산동 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에 써 달라며 2000만원을 검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제시 순동에 위치한 (주)농산은 파프리카를 생산, 일본으로 수출 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매년 양 명절(설, 추석)에 사비로 상당금액의 성금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기탁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23일에는 전북일보 7면에 실린 ‘무항문증(쇄항)을 앓고 있는 딸의 수술비를 빌리려다 사기범으로 몰린 애타는 부정(父情)’이란 기사를 읽고 사비로 딸 아이 수술비 1000만원을 지원 하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조 대표는 “항상 우리 이웃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회사가 있다고 생각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 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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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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