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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또 급등세…전북 휘발유 ℓ당 평균 1527원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국제 유가 상승여파로 전북지역 기름 값이 치솟고 있어 도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논의가 연장되면서 당분간 기름값 상승은 계속 될 전망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평균 유가는 리터 당 휘발유 1527.45원, 경유 1316.72원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기준 최고가는 휘발유 1739원, 경유 1538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전북지역은 7월 넷째 주부터 가파른 유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 7월 1400원대에서 꾸준히 올라 1500선을 넘어선지 오래다.

 

통상 국제 유가 상승 후 주유소 가격에 유가 상승분이 반영되기까지는 20~30일 정도 걸리지만, 국내 주유소의 가격 인상은 이보다 빠른 편이다.

 

국제 유가 상승분을 고려하더라도 휘발유·경유·LPG 가격에서 세금을 제외한 정유사 공급 가격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기름 소매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업계는 유류에 대한 세금이 정액제로 부과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휘발유 값에 붙어 있는 세금은 교통에너지환경세 529원을 비롯해 교육세(교통세의 15%), 주행세(교통세의 26%), 부가세(세후 가격의 10%)가 반영되고 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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