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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노조 "강신재 원장, 단체교섭 응하라" 촉구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북테크노파크지부(지부장 신진욱)는 강신재 원장과 전북도에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요청했지만 원장과 도가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노조는 지난 6월과 8월에 각각 단체협약, 정규직전환, 임금요구안을 전북테크노파크 사용자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노조는“그간 우리는 원활한 교섭을 위해 공문발송, 사내집회, 원장 면담, 그리고 조속한 교섭이 진행이 되도록 전북도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전부 묵살당해 왔다”며“특히 강신재 원장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감독기관인 전북도의 답변이 없다는 핑계를 들며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전북도의 허락이 있어야만 단체교섭에 응할 수 있다는 식의 태도는 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책임져야할 기관장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테크노파크의 경영권한은 원장이 아닌 전북도의 경제관련 부서에 있다는 조롱 섞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강 원장의 의존적인 태도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정부출연 및 지자체 출연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강 원장은 전북도의 가이드라인이 있어야만 해결될 문제라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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