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8개 시·군·구 평가 / 빛의 거리 상설 조성·구도심 지역 활성화 등 호평 /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전시·공연·체험행사 다채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7년 문화재 야행사업 모니터링 용역’결과 전국 1위로 선정됐다.
군산야행은 특색 있는 군산만의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큰 호응을 얻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등극,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났다.
이번 평가는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8개 시·군·구의 문화재야행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 현장 모니터링 분석, 관람객 만족도 조사, 컨설팅 평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이다.
특히 지자체별 특징 분석에서 군산야행 빛의 거리 상설 조성, 구도심지역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주제를 반영한 거리 콘텐츠 구성 및 문화재 교육효과 도모 등이 군산야행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됐다.
한편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 2km구간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간형 문화행사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야행을 시작한 이후 원도심에 비거나 닫혔던 건물들이 리모델링을 상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서 군산시가 500만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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