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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회현중에 '평화의 소녀상' 세웠다

주민·학생들 뜻 모아 제막 동문 기부금·편지 전달도

▲ 4일 군산 회현중학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학생들과 주민들의 성금으로 제작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군산 회현중학교(교장 이무연)는 4일 오전 학교 내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행사를 열었다.

 

제막식에는 이종혁 회현면장·고석원 군산시의원·이영로 회현중 운영위원장, 강순희 회현중총동문회장, 전교생과 교직원 등 2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소녀상은 높이 40㎝에 소녀가 의자에 다소곳이 앉은 형상으로 황동색이 칠해져 있다.

 

이 소녀상은 학생들이 역사프로젝트수업의 일환으로 학교 측에 제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회현면 마을장터 수익금, 총동문회 기부금으로 제작됐다. 특히 소녀의 상을 받치고 있는 나무는 교내에서 자라고 있는 일본수종의 나무로 제작했다.

 

이날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수익금 40만 원과 총동문회 기부금 100만 원, 그리고 학생들이 쓴 위로 편지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전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공동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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