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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이웃사랑 뜨거웠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 완료 / 74억 9800만원…100.5도 / 19년연속 목표 달성 '훈훈'

▲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기념식’이 열린 1일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100도 달성을 기념하는 빨간 풍선을 날리고 있다. 박형민 기자

올겨울 불어닥친 혹독한 기부 한파에도 전북도민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았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한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서 목표 모금액을 넘겨 19년 연속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74억9800만 원이 모금돼 목표했던 모금액 74억6100만 원을 넘겨 온도탑의 온도는 100.5도를 기록했다.

 

개인 기부액은 52억1800만 원으로 캠페인 모금액의 69.5%를 차지했으며, 기업 기부액은 22억8000만 원으로 모금액의 30.41%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개인기부액은 7200만원 줄었지만, 기업기부액이 2억5500만원 늘며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에 이영학 사건 등 기부문화를 얼어붙게 만드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져 목표액 달성이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았다”면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도민의 마음이 이런 우려를 무색하게 했다”고 말했다.

 

개인 기부액이 줄어든 것도 지난해 1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연이어 가입했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랑의 온도탑의 19년 연속 100도 달성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전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민들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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