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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노리는 국가] 노르웨이·독일 '2파전'

 

러시아가 도핑 스캔들로 추락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종합 우승 후보로 독일과 노르웨이가 꼽히고 있다.

 

독일은 바이애슬론과 노르딕 복합 등 설상 종목과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들 종목의 선전을 통해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특히 독일은 러시아 선수들의 대거 출전 정지 처분에 따른 이득을 가장 많이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는 색깔에 관계 없이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동하는 메달이 5개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업체는 독일이 금메달 15개로 1위에 오르고 노르웨이(금 13개)와 미국(금 11개)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미국도 독일과 노르웨이의 2파전을 충분히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팅업체들은 오히려 노르웨이를 더 높게 쳐주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독일처럼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등 설상 종목이 메달밭이다. ‘비윈(bwin)’은 노르웨이의 평창 올림픽 최다 금메달에 가장 낮은 1.80의 배당률을 매겼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1위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이어 독일(3.25배), 미국(9.00배), 캐나다(17.00배), 네덜란드(26.00배) 순이었다. 베팅업체 오즈샤크와 라스베이거스스포츠베팅 역시 노르웨이를 종합우승 1순위로 지목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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