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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개막식 '통가 근육남'…"평창선 추워서 옷 입을래요"

2년 전 리우올림픽 개막식 때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 전 세계 스포츠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통가 근육남’ 이 이번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옷을 단단히 갖춰 입고 나올 모양이다. 날씨가 추워서다.

 

통가의 크로스컨트리 대표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피타 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35)는 평창올림픽 공식 정보제공 사이트 ‘마이인포2018’ 과의 인터뷰에서 “(추위로부터) 살아남아 경기에 뛰어야 한다”며 “날씨가 엄청나게 추울 거다. 따뜻하게 챙겨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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