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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기겠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재성 선수 / 13일 ACL 예선 가시와전 필승 다짐

▲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앞둔 전북 현대모터스의 최강희 감독과 미드필더 이재성이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 현대모터스

“가시와 레이솔전은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2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12일 최강희 감독과 지난 시즌 MVP인 미드필더 이재성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시와 레이솔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1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꼭 이기는 경기를 해 1차 목표로 하는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하겠다”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부상 우려도 있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최근 합류한 아드리아노는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있어 경기에 출전하는데 이상이 없다. 홍정호·손준호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선수들 모두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준비했기에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 시즌에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즐기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ACL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서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력과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2016년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던 전북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전북은 김신욱, 이재성, 이승기, 손준호,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 등 국가대표 7인방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김신욱은 상대를 압도하는 제공권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격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 전북으로 이적한 손준호를 비롯해 K리그 MVP 이재성이 공수를 조율하고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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