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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완주군 재능기부 나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27일 완주군에 재능기부 평일봉사단 운영에 필요한 사회공헌기금 1770만원 전달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완주군수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문정훈 공장장과 배철수 노조 전주공장부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모삼정 완주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인적 자원과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고 완주군은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전문강사와 교육장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날부터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직원 60명으로 평일봉사단을 구성하고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풍선아트 가구 만들기 등 분야별 전문교육에 들어갔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 대표기업과 지자체가 손 잡고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뜻 깊은 활동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선발 주자인 현대자동차 평일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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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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