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억8000만원 투입
남원시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총 55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139명의 노인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인원(134명)과 예산(10억7300만원) 모두 늘었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총 30개 수행기관에서 39개 사업이 실시된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일자리 294명, 공익형 일자리(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스쿨존교통지원, 청춘교육단, 노인자치경찰대, 게이트볼지도강사 등) 1706명, 시장형 일자리(시니어건강원, 면사랑국수, 시니어마트, 실버카페 등) 139명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올해 시비 7억7100만원을 더 들여 3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일자리참여자 인건비는 월 27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사업 중 일자리 참여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자 및 수혜자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는 어르신들이 더 젊게 사는 사회”라면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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