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초등학교 4곳서 하굣길 불법주정차 집중 관리
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60일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김제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하교시간대(14:00∼18:00)에 가장 높게 발생했으며, 대부분 자동차 승차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제서는 시내권 4개 초등학교(중앙초·검산초·동초·김제초) 하교시간대(오후1시~3시)에 교통경찰을 집중 운용 하여 학원차량 등 불법주정차에 대한 집중 관리를 전개 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어린이 교통안전 동참을 위해 오는 13일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민·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 후 순회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36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연중 방문 하여 교통안전 교육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훈기 서장은 “다각적인 홍보·단속활동과 함께 개학철 스쿨존 내 시설 점검을 통해 노후화 된 시설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면서 “개학기 내실 있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 하여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김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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