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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부두 건설 투자 당분간 없을듯

당분간 군산항의 부두시설 건설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항의 기본계획상 부두건설 예정지는 많이 남아 있지만 현 군산항의 항만시설 확보율이 15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항의 항만기본계획상 부두건설 예정지는 1790m로 3만 톤급 부두 7개 선석, 5만 톤급 부두는 6개 선석을 건설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1970년대부터 꾸준히 부두 시설이 건설됨에 따라 군산항은 현재 하역물동량에 비해 부두의 하역 능력이 145%에 달해 항만 시설이 여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군산항 1부두에서 7부두까지 총 30개 선석의 연간 하역능력은 총 2797만 톤에 이르고 있지만 지난해 군산항의 화물처리 실적은 1920만 톤에 그치고 있다.

 

이같이 군산항의 항만시설 확보율이 100%를 크게 웃돌면서 향후 부두건설 예정지와 관련된 정부의 상업 부두 건설에 대한 시설 투자는 당분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항만 관계자는 “2000년 이전에는 항만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선석 부족으로 대기하는 선박이 많았지만 현재는 선석이 남아 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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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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