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양계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이 전북의 농가에도 파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순창군 동계지역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키우는 닭 22만여 수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지난 12일 고병원성 H5N6형 AI로 발생한 평택 산란계 농가에서 분뇨 32톤을 반입했다. 결국 해당농가는 긴급행동지침(SOP)메뉴얼에 따라 닭 22만수를 살처분했다.
도 관계자는 “정밀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