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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골프장 회생 부결후 파산 신청…회원들 강력 반발

전주지법서 릴레이 1인 시위 “재판부, 파산 협조 절대 안돼”

익산 웅포골프장에 대한 회생안이 부결된 이후 파산이 신청되면서 회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웅포골프장 회원들은 20일부터 전주지법 앞에서 ‘(법원의) 직권파산 절대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웅포골프장은 회원제를 웅포관광개발이, 대중제는 베어포트리조트가 운영해 왔지만 토지와 건물은 모두 베어포트리조트가 소유하고 있다.

 

부도난 웅포골프장을 매입한 베어포트측은 회생신청을 통해 회원제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하는 한편 회원들에겐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의 회생을 신청했지만 회원들의 반대로 최근 부결됐다.

 

회원들은 “베어포트측이 회생에 실패하자 파산을 통해 회원권을 말소 시키려는 수작을 또다시 부리고 있다”며 “재판부는 소중한 재산권을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파산에 절대 협조해선 안 된다는 릴레이 시위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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