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0:0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매력 철철, 색다른 춘향제 만든다

제전위, 추진상황보고회
세부 프로그램 전략 마련

남원 대표 축제인 춘향제의 색다른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세부 전략 마련이 진행된다.

춘향제전위원회는 26일 제88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1차)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담당 및 남원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종목별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과 추진 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춘향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여겨볼 종목인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는 광한루원 내 실경을 최대한 활용한 각 무대(몽, 춘, 각, 월, 방, 향)에 스토리를 부여해 정체성과 성격을 명확히 구분해 관객들의 무대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예술성과 창의성이 조합된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국악과 클래식, 민속예술, 창극, 무용, 대중음악 등)와 해외 초청공연(일본, 태국, 그리스, 인도네시아 등)등 춘향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춘향제 대표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 ‘춘향 길놀이’는 판소리 춘향전 9마당을 퍼레이드화 하여 남원만의 특색있는 길놀이를 기획하여 전 국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춤판을 만들 방침이다.

춘향제의 상설형 중심 프로그램인 ‘춘향시대’는 구태연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남원을 방문하는 20~30대 커플 및 부부를 겨냥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춘향제향은 제례의식의 격식을 높이고 본래의 춘향정신을 되살리는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며, 각종 전통경연 종목은 내실 있게 추진하되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관과 시설은 제방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조화롭게 미관을 장식하고, 사랑의 느낌이 가득하도록 남녀 키스하는 여인과 우산속의 여인 등 스틸 조형물을 설치한다.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운영, 구간별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등 철저한 교통대책 마련이 당부됐으며, 자가용 차량 운행 안하기, 노선별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하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한 시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철 sing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