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2018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 FC와 K3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4일 리그 1라운드 김포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5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는 지난해 리그 전적에서 화성에 2승 5패로 열세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빠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에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오태환이 선봉에 선다. 또 부성혁, 이유승, 최시온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절한다.
수비에서는 강민우, 여재율, 김건창, 이형재, 천희준이 그물망 수비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황규성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감독은 “시즌 초반 신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사이에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패했다”면서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져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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