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3D프린팅·드론, 전주시 미래먹거리 가능성 확인

시·전북도 주최 국제 박람회 3만여명 관람 ‘성황’
주제별 전시관 7곳·업체별 부스 180여곳서 교류

▲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에서 장애물을 통과해 결승점을 통과하는 드론 레이싱 경기에 참가한 한 시민이 능숙한 솜씨로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도와 전주시 주최로 전주에서 열린 3D프린팅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국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에 전국 초·중·고, 대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 등 약 3만여 명이 관람했다고 8일 밝혔다.

박순종 전주부시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이번 엑스포에서는 첫 날 3D프린팅과 탄소복합소재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커뮤터카 2대가 행사장 메인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유소년용 드론축구공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유소년용 드론축구 제작발표회’와 드론과 문화관광, 예술, ICT기술을 융복합해 탄생시킨 ‘드론 예술공연’의 제작발표회 등도 개막식 이벤트로 진행됐다.

사흘 간 이어진 엑스포는 3D프린팅산업관과 드론산업관, 해외전시관 등 7개의 주제별 테마전시관이 운영됐으며, 120여개 업체의 180여 개 부스가 운영돼 3D프린팅과 드론 등의 신성장산업 기업과 관람객들의 만남의 장이 됐다.

전주시는 각종 드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드론산업관을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드론산업관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는데, 시는 이번 엑스포의 산업적 성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날인 지난 7일 비즈니스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된 미래농업포럼에서는 농촌진흥청 주관 사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을 서로 연결하는 ‘매칭데이’가 열렸고, 지역 중소기업들도 중소기업관에서 개최된 각종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술교류행사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신기술 습득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순종 부시장은 “3D프린팅과 드론 등 세계 신성장산업 시장과 중소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지역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다양한 신성장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세계 신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