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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기업, 글로벌화 시동 건다

중기부‘탄소산업 기술·마케팅 지원 공모사업’선정
이달 중순께 협약 체결…내달 초 참여업체 모집 공고

정부와 전주시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탄소복합소재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전북지역 탄소복합소재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내 탄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탄소산업 기술·마케팅 글로벌화를 위한 토탈 기업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탄소융합기술원은 올해 국비 2억7800만 원을 포함한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전북지역 탄소복합재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탄소융합기술원이 따낸 ‘탄소산업 토탈 기업지원사업’은 탄소관련 기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개별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던 기존 형태를 패키지 지원 형태로 개선시켰다. 중기부와 기술원은 패키지 지원이 단기간 성과 창출과 사업화에 더욱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전주시와 탄소융합기술원은 도내 탄소 중소기업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생활밀착형 탄소제품 지원, 애로기술 사업화전략 컨설팅 지원, R&D후속 사업 지원, 전시회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탄소융합기술원은 이달 중순께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후 탄소융합기술원은 다음 달 초 탄소산업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전주시와 탄소융합기술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제품 수출 10억 원 달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탄소융합기술원 신상품개발지원센터 관계자는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탄소기업들의 유망제품을 발굴할 것”이라며 “탄소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고용창출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을 원하는 도내 탄소기업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홈페이지(www.kctech.re.kr)에서 지원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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