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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익산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강화 참성단·익산 미륵사지서 채화

올해 익산시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각각 강화 참성단과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돼 함께 봉송될 예정이다.

15일 전북도 체전준비단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성화를 동시 봉송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오는 10월 3일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 마니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전북도청 광장에 안치되며,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익산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을 동시 봉송한다.

전국체전 성화는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2일 익산시 일원을 봉송한 뒤 익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되며,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10월 25일 개막식 날 익산시 일원을 봉송하고 익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성화 동시 봉송 거리는 1000㎞에 110구간이며, 600명이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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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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